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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언팩] 갤럭시Z폴드3, 방수는 기본 카메라 숨기고 S펜도 첫 적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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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언팩] 갤럭시Z폴드3, 방수는 기본 카메라 숨기고 S펜도 첫 적용
  • 김승직 기자 csksj0101@csnews.co.kr
  • 승인 2021.08.12 0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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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가 '삼성 갤럭시 언팩 2021' 행사를 열고 시리즈 최초로 100만 원대 가격인 폴더블폰 갤럭시Z폴드3를 공개했다.

이 신제품엔 자사 스마트폰 최초로 '언더 디스플레이 카메라' 기술을 적용했다. 이 기술은 카메라를 화면 밑에 배치해 겉으로 봤을 때 카메라가 눈에 띄지 않게 하는 기술이다.

카메라 홀 위에도 디스플레이 픽셀이 있어 콘텐츠 이용 시 화면에서 카메라가 보이지 않는다. 메인 디스플레이와 커버 디스플레이에는 120㎐ 화면 주사율을 적용했다,

갤럭시Z폴드3에는 'S펜 폴드 에디션'과 'S펜 프로'가 적용된다. 폴더블 스마트폰에 S펜이 적용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S펜 폴드 에디션과 S펜 폴드에는 충격 완화 기술이 적용된 특수 '프로 팁'이 탑재됐다. 지연 시간도 줄어 사용감이 좋다.

갤럭시Z폴드3로 영상통화를 할 때 S펜 버튼을 누른 채 메인 디스플레이를 두 번 터치하면 메모 앱이 실행돼 영상통화를 하면서 통화 내용을 기록할 수 있다. ‘플렉스 모드 패널’도 적용돼 제품을 90도로 세우면 앱을 사용하면서 밝기·음량 등을 조절할 수도 있다.

폴더블폰의 특성을 살려 앱 사용성도 강화했다. 최대 3개의 앱을 동시에 실행하는 '멀티 액티브 윈도우'로 모든 앱을 분할 화면에 넣어 실행할 수 있다.

자주 함께 사용하는 여러 앱을 한 번에 불러오는 '앱 페어'도 개선됐다. 여러 앱을 동시에 사용하다 종료해도 이후 동일한 분할화면에 부를 수 있다.
 

카메라는 후면에 1200만 화소 초광각·광각·망원 카메라, 커버 디스플레이에 1000만 화소 카메라, 400만 화소 전면 카메라 등 총 5개가 실렸다.

구글·마이크로소프트와의 협업이 확대돼 폴더블폰 화면에 맞게 화상회의 '마이크로소프트 팀즈'나 '마이크로소프트 아웃룩' 등을 쓸 수 있다.

갤럭시Z폴드3는 IPX8 방수등급이 지원된다. IPX8 등급은 수심 1.5m 맑은 물에서 최대 30분간 견딜 수 있는 수준이다. 독일 인증기관인 뷰로 베리타스'로부터 20만 번 폴딩 테스트 검증도 받았다.

삼성전자는 명품 브랜드 톰브라운과 함께 '갤럭시Z플립 톰브라운 에디션'을 일부 국가에서 한정 판매한다. 국내에서는 온라인 추첨 방식을 통해 판매하고, 이달 12일 오전 9시부터 삼성전자 홈페이지에서 응모를 시작한다.

갤럭시Z폴드3는 국내에서 5G 모델로 이달 27일 출시된다. 한국, 미국, 유럽을 시작으로 전 세계에 순차적으로 출시된다.

256GB 내장 메모리 모델은 팬텀블랙, 팬텀그린, 팬텀실버 등 3가지 색상으로 출시되고 가격은 199만8700원이다. 전작 갤럭시Z폴드2보다 약 40만 원 저렴해지면서 시리즈 최초로 100만 원대 가격이 책정됐다.

512GB 내장 메모리 모델은 팬텀블랙, 팬텀실버 등 2가지 색상이 있고 가격은 209만7700원이다.

별도로 판매하는 S펜 폴드 에디션과 S펜 프로의 가격은 각각 5만5000원, 12만1000원이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김승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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