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제품은 순살 고등어구이와 순살 삼치구이 두 종류(60g, 3980원)로 구성됐다. 사과추출물 등을 활용해 비린내를 잡았고 기존 '비비고 생선구이'와 마찬가지로 전자레인지로 1분만 조리하면 된다. 큰 뼈와 잔가시를 모두 제거해 취식 편의성을 높이고 음식물 쓰레기 걱정도 해소했다는 설명이다.
비비고 순살 생선구이는 CJ제일제당이 진행한 생선구이 소비 행태 조사 결과를 반영해 탄생했다. 자녀에게 생선의 단백질을 먹이고 싶지만 뼈, 가시 등 처리가 어려워 구매가 꺼려진다'는 주요 소비층인 미취학 자녀 가구의 니즈를 반영했다.
비비고 생선구이는 생선을 집에서 구울 때 나는 연기와 비린내, 손질에 번거로움을 없앴다. 혁신적인 수산HMR 제품이라는 설명이다. 조리 시간을 줄여주는 '가시비(價時比)' 제품 선호 트렌드를 이끌며 2019년 8월 출시 후 2년간 누적 매출 250억 원을 기록했다.
CJ제일제당 관계자는 "육류 위주로 형성된 가정 간편식 시장에서 끊임없는 연구개발을 지속해 수산HMR 카테고리의 성장을 이끌고 있다. 비비고 생선구이를 연 200억 원대 대형 브랜드로 키우기 위해 앞으로도 진화된 제품을 지속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김경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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