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은 골든블루가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명주를 만들겠다는 목표로 전통주 업체와 협력해 선보인 숙성 증류주다. 시중에 판매되는 증류주들과 달리 경상북도 문경에서 재배된 사과를 원료로 만들어 알코올향을 거의 느낄 수 없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고급 위스키와 동일하게 동(銅)증류기를 사용해 증류한 후 원액을 300일간 항아리에서 숙성했다. 골든블루 측은 "혼은 22도의 높은 도수인데도 원액이 부드럽게 목을 타고 넘어가 성인 누구나 부담없이 즐길 수 있다. 깔끔하고 깊은 풍미로 명절 음식과 함께 즐기기 좋다"고 말했다.
골든블루 김동욱 대표는 "프리미엄 전통주의 선호도가 높아지면서 혼 명절 선물로 찾는 고객들이 있어 기획세트를 선보이게 됐다. 올 추석은 대규모 모임이 어려운 시기지만 소중한 분들께 혼을 전달해 감사한 마음을 전하고 안전하면서 풍요로운 한가위 보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김경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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