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고성능 사운드에 세련된 디자인까지 갖춘 프리미엄 무선 스피커 LG 엑스붐 360을 출시했다고 7일 밝혔다.

LG전자에 따르면 신제품은 독자 개발한 음향 반사판 구조를 적용해 360도 전 방향으로 균일하게 소리를 보내주는 무지향 사운드를 구현했다. 최대 출력은 120W로 야외 소규모 모임에 활용하기에 적합하다.

고음을 재생하는 트위터에 고가 오디오에 적용되는 티타늄 소재를 넣어 고음역대에서도 정확하고 섬세한 소리를 낸다. 저음을 재생하는 우퍼에는 가벼우면서도 탄성이 좋은 유리 섬유 소재를 채택해, 보다 풍부하고 역동적인 중저음을 구현했다.
 

360도 조명 기능을 통해 시각적인 효과와 몰입감을 높였다. LG전자는 ▲공간조명 전문가와 함께 협업해 간접조명으로 편안한 분위기를 연출하는 앰비언트 모드 ▲자연에서 영감을 얻은 색 조명으로 안정감을 주는 네이처 모드 ▲음악 비트에 따라 조명 색상이 바뀌는 파티모드를 탑재했다. 전용 앱에 접속하면 조명 패턴과 색상, 밝기를 직접 설정할 수 있다.

LG 엑스붐 360은 이달 중 피콕그린, 버건디, 베이지 등의 색상으로 출시된다. 가격은 출하가 기준 49만9000원이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김승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