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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물산 패션, '편한 옷·톤온톤·클래식 감성' 스타일링 룩으로 가을겨울 여심 공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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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물산 패션, '편한 옷·톤온톤·클래식 감성' 스타일링 룩으로 가을겨울 여심 공략
  • 황혜빈 기자 hye5210@csnews.co.kr
  • 승인 2021.09.16 16:0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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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물산 패션부문이 지난 여름 코로나19 장기화로 답답함이 커진 일상에서 벗어나고자 하는 염원을 담아 휴양지 분위기의 리조트룩을 선보였다면, 가을 겨울 시즌을 맞아 '입기 편한 옷', '톤온톤', '클래식 감성' 등을 콘셉트로 한 스타일링 룩을 선보이고 있다.
 
구호(KUHO)와 르베이지(LEBEIGE), 구호플러스(kuho plus)는 어디서든 활동하기 편안한 룩들을 제안했다.
 
구호는 올 가을 시즌, 따뜻한 아이보리 색감의 니트 풀오버와 조거 팬츠를 조합하고, 블랙 니트 후드 원피스에 패딩 베스트를 매치하는 등 편안하면서도 세련된 스타일의 룩을 내놨다.
 
르베이지는 ‘앳 홈(at home)’ 트렌드를 반영해 편안함과 우아함을 동시에 강조한 컬렉션을 선보였다.
 
자연스러운 링클 효과를 살린 새틴 드레스, 둥근 실루엣의 네오프렌 블라우스와 팬츠, 슬림한 골조직의 니트 풀오버 등 심플한 외관에 한국적 미감을 가미한 상품들을 출시했다.
 
구호플러스는 집 안팎의 일상에서 입기 좋은 재택 근무 룩을 선보였다. 시그니처 아이템인 테일러드 재킷에 스웨트셔츠와 조거 팬츠, 볼캡을 코디하거나 캐주얼한 후디에 스트라이프 셔츠를 레이어링하고 H라인 스커트를 매치했다.
 
삼성물산 패션부문은 이번 가을 과거에 대한 노스탤지어를 불러 일으키는 디자인도 크게 사랑받을 것으로 예상했다.
 
이에 따라 빈폴레이디스(Beanpole Ladies)는 이번 시즌, 케이블 니트를 감각적인 컬러와 새로운 디자인으로 구성했다.
 
베이직한 라운드넥 케이블 니트에 와인, 스카이 블루, 핑크, 아이보리 컬러를 적용해 화사함을 더했으며, 전설적인 테니스 선수 윌리엄 틸덴이 입어 유명해진 틸덴 스웨터의 케이블 짜임과 실루엣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하기도 했다.
 
또 클래식한 감성을 대표하는 해리스 트위드 재킷을 올 가을 주력 상품으로 선보였다.
 
올해는 미니 스커트와 셋업 착장을 선보이고 레귤러핏 외에 자연스러운 멋의 오버핏을 추가 구성했다.
 
아울러 여러 의류 브랜드들이 이번 가을겨울 시즌, 상/하의나 아우터/이너의 색을 통일하는 ‘원 컬러(one color)’ 또는 ‘톤온톤(tone on tone, 동일 색상 내에서 톤의 차이를 두어 배색하는 방법)’ 스타일링이 강세일 것으로 보고 있다.
 
르메르(LEMAIRE)는 그린, 브라운, 그레이 등 차분한 컬러를 활용한 톤온톤의 코디를 선보였다.
 
딥 그린 트렌치 코트에 그린 계열이지만 톤의 차이를 준 셔츠/팬츠를 매치하고, 울 코트와 재킷/팬츠 셋업을 그레이 컬러로 통일했다.
 
임지연 삼성패션연구소장은 “집 중심의 생활이 이어지면서 편안함에 중점을 둔 패션 트렌드가 여전히 강세다”라며 “이번 시즌에는 한층 우아하게 진화한 컴포트 스타일을 비롯해 이질적인 무드의 아이템들이 섞여 참신해진 오피스 룩, 단순하지만 세련된 톤온톤 스타일링을 특히 주목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황혜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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