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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스, 타다 지분 60% 인수.. 모빌리티 시너지 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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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스, 타다 지분 60% 인수.. 모빌리티 시너지 노린다
  • 김건우 기자 kimgw@csnews.co.kr
  • 승인 2021.10.08 14:3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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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스 운영사 비바리퍼블리카는 쏘카가 보유한 타다 운영사 브이씨엔씨(이하 타다) 지분 60% 인수를 결정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인수는 타다가 신주를 발행하고 토스가 인수하는 방식으로 진행될 예정이고 토스의 투자금액 전액은 타다 성장을 위해 사용되어진다는 설명이다. 

양사는 모빌리티와 핀테크의 결합을 통해 2000만 토스 고객과 900만 쏘카-타다 고객을 대상으로 확장된 멤버십 서비스와 다양한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토스가 노리는 모델은 동남아 주요국에서 결제 및 금융사업 1위 사업자인 그랩(Grab)이다. 그랩은 차량 호출 서비스로 시작했지만 현재는 배달, 금융업 등으로 사업을 확장하고 있다. 

이승건 토스 대표는 “국내 택시시장 규모는 연간 매출액 기준 약 12조 원에 달하고 절반 정도가 호출 앱을 통해 이뤄지고 있어 토스의 결제사업 등 여러 금융서비스와 시너지가 기대된다”며 “토스는 창업 후 지속적으로 사업 모델이 고착화된 시장에 진출해 혁신 서비스를 제시해왔고 이번 인수 역시 같은 맥락”이라고 강조했다. 

토스는 이번 달 중으로 주식인수계약을 마무리하고 연말께 리뉴얼한 타다 서비스를 선보일 계획으로 알려져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김건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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