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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y, 프로바이오틱스 연구기술력 인정받아...국가고객만족도 조사 24년 연속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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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y, 프로바이오틱스 연구기술력 인정받아...국가고객만족도 조사 24년 연속 1위
  • 김경애 기자 seok@csnews.co.kr
  • 승인 2021.10.15 1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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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y는 한국생산성본부가 주관하는 올해 국가고객만족도(이하 NCSI) 조사에서 24년 연속 우유·발효유 부문 1위에 이름을 올렸다고 밝혔다.

국내 최고 수준의 프로바이오틱스 연구기술력이 주효했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NCSI 조사에서 24년 연속 1위에 오른 기업은 hy와 삼성물산, SK텔레콤 단 세 곳이다. 

NCSI 조사는 기업의 제품과 서비스에 대한 고객 만족 수준을 평가한다. 기대수준과 인지가치, 고객충성도, 고객유지율 등을 평가해 계량화한다. hy는 조사가 처음 시작된 1998년부터 매년마다 우유·발효유 부문 1위에 오르고 있다. 

김준걸 hy 고객중심팀장은 "국가고객만족도 24년 연속 1위는 건강사회건설의 창립 이념 아래 전 임직원과 1만1000명 프레시 매니저가 노력한 결과다. 앞으로도 건강한 제품을 신선하게 전달하며 고객 만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hy는 1971년 야쿠르트를 출시하며 국내 발효유 시장에 첫 선을 보였다. 헬리코박터 프로젝트 윌(이하 윌), 간건강 프로젝트 쿠퍼스, 장케어 프로젝트 MPRO3(이하 MPRO3) 등을 출시하며 기능성 발효유 시장도 개척했다.

윌은 매년 품질을 개선해 제품 경쟁력을 제고한다. 작년에는 윌 출시 20주년을 기념, 특허 유산균을 20배 강화해 새롭게 제품을 선보이기도 했다.

신제품 윌은 특허 유산균 HP7(헬리코박터 프로젝트 7, 특허 등록번호 : 10-1823459)' 함유량을 기존 10배에서 20배로 늘렸다. HP7은 hy 중앙연구소에서 분리한 식물 유래 유산균으로, 800여 종의 유산균 가운데 헬리코박터 파일로리균(WHO가 규정한 위암 유발균, 이하 헬리코박터균)과 결속력이 높아 최종 선별한 유산균 7종을 의미한다.

MPRO3는 프로바이오틱스와 프리바이오틱스를 동시에 섭취 가능한 제품이다. 균주 개발부터 인체적용시험까지 5년여 연구를 통해 출시됐다. 경쟁 제품과의 차별화를 위해 hy가 보유한 대표 특허균주(HY8002, HY2782, HY7712) 3종을 독자적인 배합비로 조합했다. 일 평균 판매량은 15만 개이며 출시 2년 만에 누적 판매수량 1억 개를 돌파했다. 

우유 브랜드 '네추럴플랜'은 ROU(Reduce Oxygen by Ultra sonic) 특허 공법을 적용했다. ROU는 초음파와 진공을 사용해 원유 속 산소를 제거하는 공법이다. 원유 잡내를 없애고 우유 특유의 고소한 풍미를 살려준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hy 중앙연구소
▲hy 중앙연구소
hy는 1995년 유산균 국산화 이후 프로바이오틱스 연구를 이어왔으며 현재 총 6종의 개별인정원료와 52종의 자체개발 특허 유산균을 보유하고 있다. 작년 3월에는 창립 이래 최초로 프로바이오틱스 유산균 원료 외부 판매에 나섰다. hy는 "50년 연구 기술력과 1000억 원 이상 설비투자, 5000여 종의 균주 라이브러리를 바탕으로 B2C 중심 사업영역을 B2B까지 확대했다"고 말했다.

2014년 국내 최초로 다목적 프로바이오틱스 플랜트를 준공하고 대량 배양 체제를 구축했다. 2019년에는 최신 생산시설의 평택공장을 완공해, 프로바이오틱스 유산균 배양부터 생산에 이르는 통합 공정체제를 마련했다.

회사는 B2B 사업을 통해 외국산 유산균 원료 수입을 대체하고 회사가 보유 중인 유산균 원료를 공급해 국내 건강기능식품 시장 활성화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김경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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