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명수는 6일 저녁 방송된 MBC ‘일요일 일요일 밤에-동안클럽’ 신년특집에서 지하철에서 연주하는 사람들을 ‘거지’라고 표현한 것이 문제의 발언이다.
박명수는 ‘동안클럽’팀이 중국 베이징에서 특집으로 진행하는 첫번째 시간에 뜬금 없이 이 말을 했다.
이날 방송은 ‘동안클럽’팀이 베이징으로 날아가 진행하는 첫 번째 특집프로그램. 이휘재 박명수 두 MC를 비롯해 정형돈 해든 등 지난 해 9월 상하이 특집 때 참가했던 멤버외에도 이혁재 조원석 우승민 등 도 수혈했다.
베이징에 도착한 이 드라마팀이 처음으로 한 일은 중국의 인기 MC인 왕꽌을 만나는 것이었다. 박명수의 험한 말은 이 자리에서 나왔다.
팀의 기존 멤버들은 새 멤버들이 뭐 하는 사람인지 왕꽌에게 맞춰 보라고 요청했다. 왕꽌이우승민을 살피면서 기타를 메고있는 것을 보고 ‘지하철에서 기타 연주를 하는 사람’이라고 말했다. 그런데 박명수가 갑자기 “한마디로 거지라는 거 아냐”라고 말했다.
박명수의 이 말이 방송되자마자 비판이 일기 시작했다. 지하철, 길거리등에서 연주를 하거나 노래를 하는 사람들을 ‘거지’라고 표현한 것은 지나친 발언이라는 지적이다.
이날 방송에서는 왕꽌 뿐 아니라 또 다른 중국 미녀스타가 출연했다. 왕찡이 베이징을 중심으로 중국의 문화와 음식을 소개했다.
왕찡이 출연하는 ‘동안클럽’ 베이징 특집은 다음주(20)에도 이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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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봐서 몰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