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의 프리미엄 세단 '제네시스' 발표회가 8일 서울 그랜드 하얏트 호텔에서 성대하게 치러졌다.
이날 발표회에는 정몽구 현대기아차 회장 부부, 정의선 기아차 사장 부부와 자녀들, 정성이 이노션 고문 등 오너 일가가 모두 참석했다.
또 박정인, 김동진, 설영흥 현대차 부회장과 김익환 기아차 부회장을 비롯해 최재국 현대차 사장 등 현대기아차 그룹의 최고위 경영진들이 총출동했다.
황현정 전 KBS 아나운서가 진행을 맡았으며 정 회장의 인사말에 이어 김영주 산자부 장관, 김종민 문화관광부 장관, 김덕룡 의원, 박병석 의원 등이 축사를 했다.
또 이한동 전 국무총리 등 전현직 관료와 주한 러시아, 인도 대사 등 외교사절들도 참석했다.
정 회장은 "제네시스는 기술과 디자인, 성능 등 모든 면에서 세계 명차와 당당히 겨룰 수 있는 최고 수준의 자동차"라며 "지금까지 연구개발에 막대한 금액을 투자한 만큼 앞으로는 고객의 평가를 당당히 받겠다"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이어 테너 김영환, 하석배씨가 프라임 필 하모닉 오케스트라의 연주에 맞춰 축가를 불렀고 홍보 동영상 상영과 신차 공개 순으로 행사가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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