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온라인 채용업체 잡코리아에 따르면 기업 인사담당자 547명에게 '올해 우리 회사에 들어왔으면 바라는 신입사원 유형'을 설문조사한 결과, 31.9%가 '개인플레이보다 팀워크에 앞장서고 인간관계가 좋은 직원'을 꼽았다.
이어 '묵묵히 열심히 배우고 따라하려는 노력파 직원'(21.2%), '주어진 일은 밤을 새서라도 마치는 성실한 직원'(19.9%), '하나를 가르쳐주면 열을 아는 똑똑한 직원'(12.3%)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업종별로는 금융, 서비스, 유통, 자동차ㆍ항공, 전기ㆍ전자, 조선ㆍ중공업 분야에서는 인간관계 좋은 직원을, 석유ㆍ화학, 식음료, 제약 분야는 노력파 직원을, 건설, 기계ㆍ철강, ITㆍ정보통신은 성실한 직원을 각각 가장 인기있는 신입사원이라고 지적했다.
기업이 신입사원을 채용할 때 가장 중점을 두는 부분은 지원자의 '적극적인 마인드'(39.8%)였다. '인성과 성격'(22.8%), '인간관계 스킬과 조직융화력'(16.0%), '성장속도와 발전 가능성'(12.5%) 등도 주요 평가 부분이었다.
한편 기업 인사담당자들이 올해 입사하길 가장 바라는 경력사원 유형으로 '현 조직을 이끌어 줄 직무경험이 많은 직원'(23.6%)이 꼽혔다.
이와 함께 경력사원 채용에 있어 중요 평가부분은 '탁월한 업무능력'(41.3%)과 '인간관계 스킬과 조직융화력'(28.7%)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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