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저리그 출신 우완 투수 김선우(31)도 국내로 돌아왔다.
프로야구 두산 베어스는 10일 김선우와 계약금 9억원, 연봉 4억원, 옵션 2억원 등 총액 15억원에 계약했다.
서재응이 KIA 타이거즈에 입단하며 받은 15억원(계약금 8억원, 연봉 5억원, 옵션 2억원)과 같은 액수다.
2001년에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김선우는 2006년 10월 신시내티 레즈에서 방출됐고 작년에는 샌프란시스코 산하 트리플A 프레스노 그리즐리스에서 8승8패, 평균자책점 4.87을 기록했다.
한편 김선우마저 국내로 복귀함에 따라 미국 야구에서 활약하는 한국인 선수는 박찬호와 김병현, 추신수 등만 남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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