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널은 LG 전자 생산 랩톱에 내장된 LG 화학 제조 충전용 배터리 발화 사고로 두 회사 주가가 이날 폭락했음을 상기시키면서 이를 계기로 랩톱과 휴대전화에 쓰이는 충전용 배터리에 대한 우려가 제기됐다고 전했다.
신문은 LG 제품의 배터리가 발화된 것이 처음이기는 하지만 지난 18개월 사이 일본과 미국에서도 배터리와 연계된 사고들이 발생했음을 상기시키면서 이와 관련해 주요 배터리 메이커들인 소니와 산요 및 마쓰시타가 지난해 몇십억엔을 리콜에 투입해야 했음을 지적했다.
신문은 증시 전문가들의 말을 인용, 그러나 "이번 사건의 충격이 오래가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면서 LG 전자 매출 가운데 랩톱이 차지하는 비중이 크지 않은 점을 상기시켰다. LG 전자 랩톱의 전세계 시장 점유율은 1% 미만이라고 신문은 지적했다.
반면 배터리 메이커인 LG 화학의 주요 납품업체에는 델과 휴렛패커드 등 유수의 컴퓨터 제조업체들이 포함된 점을 이 신문은 강조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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