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메트로는 현재 운영 중인 서울지하철 1∼4호선 199대 전동차의 앞뒤 운전실에 398개의 특수 간이변기를 비치하기로 했다.
10일 서울메트로에 따르면, 이같은 방침은 지난달 승무원이 운행 중인 전동차에서 용변을 보려다 선로에 떨어져 숨지는 등 승무원의 위험을 줄이기 위한 것이다.
서울메트로는 또 열차 회차 지점에 설치돼 있는 승무원용 화장실도 청량리 역 등 기존 3곳에서 수서역, 사당역, 병점역 등에 추가 설치해 모두 6곳으로 늘리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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