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서울 서초경찰서에 따르면 9일 오전 9시께 서울 서초구 모 치과에서 윤모(20.경찰대 2년)씨가 턱관절교정술을 받기 위해 전신마취제를 투여받은 뒤 호흡곤란 증세를 보이다 의식을 잃었다.
윤씨는 현재 인근 병원 중환자실에서 치료를 받고 있지만 의식이 없어 생명이 위태로운 상태라고 경찰은 전했다.
병원 측은 윤씨가 마취제 투여 뒤 호흡곤란 등 이상증세를 보이자 인근 병원 응급실로 이송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치과병원 원장 및 당시 전신마취를 담당했던 의사를 불러 자세한 사고경위를 조사한 뒤 과실이 드러날 경우 사법처리할 방침이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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