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메르시알 멕시카나, 소리아나, 히간테 등 대형 유통업체을 회원으로 두고 있는 ANTAD는 생필품 가격 인하 시기와 기간은 가맹사에 따라 다를 것이라고 밝히고 생산자들과의 협상에 의한 구매단가 인하와 업무효율성 제고로 가격인하가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ANTAD의 발표에 이어 ANTAD와 함께 멕시코 유통시장을 양분하고 있는 월마트도 자사 체인인 슈퍼센터와 보데가 아우레아에서 1천개 품목에 대해 5~20%의 가격 인하를 단행하고 최소 1개월 이상 인하가격을 유지하겠다고 발표했다.
한편 경제부는 새해 들어 단행된 가솔린 가격 인상을 틈타 일부 생필품 가격이 올랐지만, 물가안정에 최선을 다하고 있으며 2008년의 물가상승률을 목표치 내에서 안정화시키겠다고 밝혔다.
경제부는 구체적으로 일부 전자제품 및 공산품에 대한 세금 인하, 고속도로 통행료 인하, 국내 생산이 부족할 경우에는 무관세 밀 수입 허용, 가축용 콩사료 관세 인하, 생산자와 물가동결 협의, 생필품가격 모니터링 등의 조치를 취하겠다고 발표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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