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나영은 경기도 고양시 어울림누리 얼음마루에서 개최된 'KB국민은행 피겨스케이팅 챔피언십 2008' 겸 '제62회 전국남녀 피겨스케이팅 종합선수권대회' 시니어부 여자 싱글 프리스케이팅 부문에서 총점 145.27 얻어 우승해 김연아와 함께 세계선수권대회와 4대륙선수권대회에 출전권 티켓을 거머 쥐었다.
김나영은 한때 김연아와 어깨를 나란히 하며 최고의 유망주로 떠올랐다. 그러나 무릎부상과 교통사고로 슬럼프에 빠져 있다가 이번에 기사회생했다.
김연아와 함께 다음달 국제빙상경기연맹 4대륙 피겨선수권대회에 출전키로 했다..
대한빙상경기연맹은 12일 "김나영이 세계선수권대회에 출전하겠다는 결정을 연맹에 통보를 해왔다".세계주니어선수권대회에는 김나영을 대신해 이번 대회 2위를 차지한 김현정(16.방산중)이 출전한다"고 발표했다.
김나영은 2007-2008 주니어 그랑프리 시리즈에서 출전해 신나희(18.경명여고)와 함께 국내 선수 가운데 가장 높은 포인트를 획득해 세계주니어선수권대회 출전 티켓도 따 낸 상태다.
김나영과 부모, 신혜숙 코치는 큰 대회 경험을 살리자는 차원에서 세계시니어선수권대회에 나서기로 결심을 굳혔다는 것.(사진출처=김나영 미니홈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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