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리우드에서 말 많고 탈도 많은 패리스 힐턴이 상상을 초월한 상을 받는다. 명문 하버드에서 선정한 '올해의 여성'으로 뽑혔다.
미국 연예 주간지 OK! 매거진 온란인판은 13일 힐턴이 하버드대에서 발간하는 잡지 '하버드 램푼 매거진'에 의해 '올해의 여성'에 뽑혔다고 보도했다.
힐턴은 드와이트 스쿨을 자퇴하고 미국 검정고시(GED)로 고교 졸업장을 가까스로 손에 쥔 힐턴이 이 상을 받는 것은 매우 이례적인 일로 받아 들여 지고 있다.
그는 다음달 6일 하버드대의 하버드 스퀘어에서 열리는 시상식에 참석해 연설도 할 예정이다. 힐턴의 수상을 기념해 그가 주인공으로 출연하는 영화 '더 하티 앤 더 노티(The Hottie and the Nottie)'도 하버드대에서 이틀간 상영된다.
하버드는 매년 올해의 인물을 선정하고 있다. 지난해 수상자는 인기 TV 쇼 프로그램의 진행자인 코난 오브라이언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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