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프로골프(PGA) 통산 6승을 기록중인 최경주(나이키 골프 38)가 시즌 첫 승을 사실상 예약해 놓고 있다. 그동안의 기록한 우승이 모두 4라운드를 선두로 출발했다. 4라운드를 선두로 출발한 경기에서 단 한번도 뒤집힌 적이 없을 만큼 찬스에 강하고 뒷심도 좋다. 최경주는 13일(한국시간) 하와이주 호놀룰루 와이알레이 골프장(파70 7068야드)에서 계속된 소니오픈 3라운드에서 4언더파 66타를 기록, 합계 15언더파 195타로 2위 팀 윌킨슨에 4타차로 선두를 질주하고 있다. 첫날 부터 잡은 선두를 계속 지키고 있다. 전날 눈부신 활약으로 2위에 오른 나상욱은 최경주와 같은 챔피언 조에서 플레이를 하고 있다. 10언더파 200타로 공동 3위를 달리고 있다. 최경주는 시작 부터 실제 탱크처럼 흔들림이 없었다.그리고 '정밀 대포' 처럼 정교한 퍼트로 버디 사냥에 에 나섰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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