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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IT벤처, 퀄컴으로부터 로열티 100억원 화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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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IT벤처, 퀄컴으로부터 로열티 100억원 화제
  • 헤럴드경제신문 제공 csnews@csnews.co.kr
  • 승인 2008.01.14 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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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IT벤처가 미국의 퀄컴사로부터 기술 로열티 수입 100억원을 벌여들여 화제다.

임베디드 그래픽 소프트웨어 전문기업 네오엠텔은 자사의 임베디드 그래픽 소프트웨어를 CDMA 칩셋 공급 회사인 미국의 퀄컴사 공급한 이후 누적 로열티 매출이 최근 100억원을 돌파했다고 14일 밝혔다.

네오엠텔은 1999년 임베디드 환경에서 다양한 그래픽 효과를 제공하는 임베디드 소프트웨어를 최초로 휴대폰에서 구현해 국내 이동통신사 표준기술로 공급했다. 퀄컴은 2001년 계약을 통해 CDMA칩의 핵심기술로 네오엠텔의 관련 국내외 특허 및 소프트웨어에 대한 사용권한을 라이센스해 전세계 CDMA 시장에 출시하고 있다.

네오엠텔 김윤수 사장은 “원천기술 기반 로열티 수익은 탑재모델과 기기의 수가 늘어날수록 누적돼 그 규모가 증가한다”면서 “무선 인터넷의 새로운 장을 열어 준 당사의 그래픽 소프트웨어는 휴대폰에서 LCD창이 있는 모든 가전제품의 그래픽 사용자인터페이스(GUI) 시장으로 빠르게 확대되고 있다”고 밝혔다.

네오엠텔은 현재 삼성전자, LG전자의 MP3를 비롯해 하나TV의 IPTV, 삼성테크윈의 디지털카메라 등 국내 주요 가전제품에 GUI 탑재를 상용화하는 등 가전 GUI 시장점유율 약 80%를 차지하고 있다.

박영훈 기자(park@herald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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