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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관령 영하 19.9도...평창 한파주의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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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관령 영하 19.9도...평창 한파주의보
  • 뉴스관리자 csnews@csnews.co.kr
  • 승인 2008.01.15 0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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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 대관령의 아침기온이 영하 19.9도까지 떨어지는 등 전국적으로 매서운 강추위가 기승을 부리고 있다.

   기상청은 "찬 대륙고기압의 영향을 받고 있는 우리나라는 전국이 대체로 맑은 가운데 오늘 아침 남부 일부지방을 제외하고는 대부분 지방에서 영하권의 추운날씨를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기상청은 특히 강원도 평창지방에 올 겨울 첫 한파주의보를 내렸다.

   한파주의보는 10월부터 4월 사이 아침 최저기온이 전날보다 10도 이상 하강해 발효기준값(15일 기준값 대관령 -14.9도) 이하로 예상될 때 발효된다.

   이날 오전 7시 현재 지역별 기온을 보면 대관령이 영하 19.9도, 인제 영하 14.8도, 철원 영하 14.7도, 태백 영하 14.2도, 문산 영하 13.3도, 홍천 영하 11.8도, 제천 영하 11.7도, 춘천 영하 11.1도, 동두천 영하 10.8도, 서울 영하 7.0도 등이다.

   아침 기온이 크게 하강한 것은 찬 대륙고기압의 영향으로 맑은 가운데 바람이 약하게 불면서 복사냉각이 강했기 때문으로 분석됐다.

   낮 최고기온은 영하 2도에서 영상 8도로 전날과 비숫하겠으며 바다의 물결은 전해상에서 1.0∼2.5m로 다소 높게 일 것으로 전망된다.

   16일에도 찬 대륙고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이 대체로 맑은 가운데 제주도지방은 구름이 많고 한때 눈 또는 비가 조금 내릴 것으로 보인다.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17도에서 영하 1도를 나타내고 낮 최고기온은 영하 5도에서 영상 5도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기상청 관계자는 "찬 대륙고기압이 더 확장하면서 우리나라는 당분간 한기의 영향으로 모레인 17일까지 매우 추운 날씨를 보이다가 점차 평년 기온을 회복하겠으니 건강관리와 동파방지, 화재예방에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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