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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공항 출입국자 2천712만명…사상 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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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공항 출입국자 2천712만명…사상 최대
  • 뉴스관리자 csnews@csnews.co.kr
  • 승인 2008.01.16 1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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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인천국제공항을 이용한 출입국자가 2천712만명에 이르면서 사상 최대를 기록했다.

   16일 인천공항세관에 따르면 작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출입국한 여행자는 2천712만명(환승객 제외)으로 전년의 2천445만6천명보다 11% 증가했다.

   출발 및 도착국가별 여행자수는 중국과 일본, 미국, 태국, 필리핀 순이며 공항별 여행자수는 일본 나리타와 태국 방콕 수완나품, 홍콩 첵랍콕, 일본 간사이, 중국 푸동 등의 순이었다.

   지난해 인천공항을 통해 입국한 여행자 1천355만명의 1.7%인 23만명에 대해 세관검사를 실시한 결과 14만7천명이 면세금액 초과반입과 밀수입 시도 등으로 적발돼 세금부과 등의 조치가 취해졌다.

   세관은 여행자 선별 검사제도 등을 도입, 여행자 검사를 2003년 전체 입국자중 4.8%에서 2007년 1.7%로 최소화했지만 검사대비 적발률은 2003년 22%에서 지난해 59%로 늘어났다.

   지난해 해외여행자가 면세범위를 초과해 반입한 물품을 보면 화장품과 의류, 카메라, 향수, 골프채 등은 감소세를 보인 반면 핸드백과 시계 등 신변용품을 증가세를 나타냈다.

   이와 함께 미화 1만달러 상당을 초과한 금액을 세관에 신고하지 않았다가 처벌받은 경우는 974건에 이르렀다.

   최재호 휴대품과장은 "올해 3천만명 이상이 인천공항을 이용할 것으로 보고 이에 따른 사치성 소비물품이나 마약 등의 밀반입을 차단할 수 있도록 대책을 세울 것"이라며 "다만 대다수 선량한 여행자들에게는 빠르고 신속한 통관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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