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는 제네시스 출시 두달 전부터 최근까지 각 지점장 및 영업직원을 대상으로 수입 경쟁차종과 비교하기 위한 목적으로 BMW 530i와 벤츠 E350 등 유럽 럭셔리 세단 시승교육을 실시했다.
영업직원들이 수입차의 사양과 특성을 제대로 알고 있어야 경쟁할 수 있다고 판단됐기 때문이다.
현대차는 또 제네시스에 다양한 최첨단 기술이 탑재됨에 따라 기능 교육도 강화하고 있다.
제네시스의 경우 ▲레이더 센서를 이용해 차간거리를 제어하는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Smart Cruise Control) ▲야간 곡선로 주행시 전조등의 조사각도를 미리 차량 진행방향으로 자동 제어하는 어댑티브 헤드 램프(Adaptive Front Light System) ▲첨단 운전자 통합정보시스템인 DIS(Driver Information System) 등 다양한 최첨단 기술과 편의장치가 적용됐다.
현대차는 지역본부장, 지점장을 포함한 영업직원들을 대상으로 제네시스 작동법, 오작동 주의사항 등에 대한 교육을 전문강사까지 동원해 실시하고 있다.
또 제네시스 전담 정비사와 서비스 협력사, 일반 정비업체 직원 등 1만7천여명을 대상으로 신기술을 포함한 주요 기능 사용법, 고장 진단 및 수리 방법에 대한 교육도 병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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