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 & 캠페인
"인수위 휴대전화 요금 정책 오락가락"
상태바
"인수위 휴대전화 요금 정책 오락가락"
  • 장의식 기자 csnews@csnews.co.kr
  • 승인 2008.01.17 11:1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휴대전화 요금인하 운동을 벌이고 있는 서울YMCA는 17일 성명을 내고 "인수위가 휴대전화 요금인하와 관련해 오락가락 행보를 보이고 있다"며 "국민적 공감대를 먼저 살피고 선결 과제와 지속 추진 과제로 정리하는 게 먼저"라고 주장했다.

   이 단체는 인수위가 검토 중인 쌍방향 요금제에 대해 "OECD 평균에 비해 가계 통신비 부담이 2~3배에 이르는 심각한 현실의 원인을 국민의 통신 과소비로 돌리는 편향된 시각을 보여주고 있다"고 비판했다.

   이 단체는 또 "전기요금 누진제와 같은 발상에서 비롯된 차등 요금제도 방법과 순서가 틀렸다"며 "우선 기본료를 대폭 낮춰 적게 쓰는 사람들의 부담을 줄인 뒤 누진제 등을 논의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지난해 도입된 망내할인과 문자요금 인하와 관련해 서울YMCA는 "통신비 절감과 기본료 추가 부담이 상쇄돼 사업자 입장에서 생색만 내고 실질 요금인하 효과는 크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주요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