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검팀이 출범 후 삼성 관계자를 소환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성 사장은 이날 오전 10시20분께 검정색 SM5 차량을 타고 서울 한남동 특검 사무실에 도착해 취재진의 질문에 일절 답하지 않은 채 8층 조사실로 직행했다.
삼성 계열사 신라호텔의 성 사장은 이건희 회장 비서실 재무팀을 거쳐 삼성증권 경영기획팀장을 지내 그룹 내 자금 흐름을 잘 알고 있을 뿐만 아니라 차명계좌 개설 및 운용 의혹에 관여했다는 의혹을 받아 왔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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