힐러리는 르윈스키 스캔들이 드러지 리포트에 보도돼 세상을 놀라게 한 지 10년을 맞아 폭스 TV의 타이라 뱅크스 토크 쇼에 출연해 이같이 밝혔다.
이 인터뷰에서 힐러리는 "나는 결코 나에 대한 빌의 사랑을 의심하지 않았으며, 우리 딸과 집안에 대한 내 믿음과 책임에 대해서도 의심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그는 당시 "나와 가족에게 무엇이 옳은지 나는 정말 깊이 생각하고 또 열심히 생각해야 했다"고 어려웠던 순간들을 회고했다.
그는 당시 다른 여성들로부터 바람 피우는 남편을 어떻게 처리해야 하느냐는 질문들을 "줄곧" 받았다면서 그같은 질문을 받을 때면 "당신의 실제 상황을 나는 모른다. 내 판단으로 당신의 판단을 아마 대신할 수는 없겠지만 내가 해줄 있는 말은 당신 스스로에게 진지해지고 당신에게 옳은 일을 하라"는 말을 해줬다고 밝혔다.(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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