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이같은 판매 추이를 감안하면 다음달 중 2천만대를 넘어설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단일 기종으로 1천만대 이상 팔린 제품은 몇 종 있지만 2천만 대를 넘어선 제품은 극히 드물다.
세계 1위 휴대전화 제조업체인 노키아의 '1100' 모델이 2억대 정도 판매됐고, 모토로라 레이저폰은 4천만 대 정도 판매됐다.
그러나 노키아 '1100'은 50달러 이하에 판매되는 초저가폰이고, 레이저폰은 100달러 중반대 가격에 판매됐다.
반면 'SGH-E250'은 글로벌 휴대전화 시장에서 150달러 안팎에 판매되는 중가 제품이지만 신흥 시장에서는 프리미엄 제품으로 통하고 있다. 울트라에디션12.9(SGH-D900) 디자인을 바탕으로 30만 화소 카메라, 컬러 TFT-LCD, MP3, 블루투스 등 고가 제품 사양을 대부분 갖췄다.
국내에서는 삼성전자의 '이건희폰(T100)', '벤츠폰(E700)', '블루블랙폰(D500)'이 단일 기종으로 1천만 대 넘게 판매됐고, 시리즈 중에는 삼성전자 울트라에디션과 LG전자 초콜릿폰이 1천만 대를 넘어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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