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깨끗한청소나라’에 대한 소비자 피해가 끊이지 않고 있는 가운데 하청업체마저 사기를 당했다는 제보가 접수됐다.
경기도 수지 소재 청소 인력업체인 D사는 지난해 12월 깨끗한청소나라 논산지점에서 청소용역을 3건 의뢰받았다. 하청대금은 “다음날 오전 중으로 입금해주겠다”는 말에 청소를 시작했다. 3곳 중 2곳은 당일 처리했지만 1곳은 그날 물이 나오지 않아 청소를 하지 못했다.
청소비는 한 곳당 16만원씩 32만원을 받기로 했지만 한 달이 넘은 지금까지 감감무소식이다. 전화로 독촉하면 “담당자가 바쁘니 메모를 남겨라”라며 계속 접촉을 계속 회피했다.
D업체 직원 김모씨는 “같은 번호로 2번 이상 전화하면 받지도 않는다. 직원이 돌아가면서 전화해봤지만 늘 같은 대답뿐이었다”며 답답함을 토로했다.
이어 “대금을 받기로 한 날짜가 벌써 한 달을 넘겼다”며 “청소업체 입장에서도 ‘1년12회 무료서비스’는 불가능한 일이다. 이런 미끼로 고객을 끌어들여 돈을 챙기고 정작 일 나간 하청업체에 돈은 꿀꺽하는 거냐”고 울화통을 터트렸다.
이에대해 깨끗한청소나라 관계자는 “해당 업체에 오늘 중으로 입금하겠다. 관련 책임자는 지금 통화중이라 전화를 돌려줄 수 없다”며 여전히 똑같은 대답을 반복했다. 또 “잠시 후 연락을 주겠다”고 했으나 이후로 묵묵부답이었다.
<속보>본지의 지난 1월 29일자 '깨끗한 청소나라는 '사기나라' , 하청업체도 돈뜯겨'기사와 관련, '깨끗한 청소나라'는 내부 사정으로 대금지불이 지연됐으나 본지 보도이후 D사에게 청소용역 대금을 지불했다고 밝혀왔습니다.
고객들의 수차례의 제보와 이러한 내용이 방송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같은 내용으로 광고하고 또 영업하고 있어 앞으로 소비자의 피해가 더 생길 것이 우려됩니다!!
방송보기 http://www.imbc.com/broad/tv/culture/zero/vod/index.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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