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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티즌 "나훈아 심경고백 지퍼 내린 돌출행동 지나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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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티즌 "나훈아 심경고백 지퍼 내린 돌출행동 지나치다"
  • 송숙현 기자 csnews@csnews.co.kr
  • 승인 2008.01.26 09:31
  • 댓글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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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나훈아가 1년만에 모습을 드러내고 세간에 유포된 '괴소문' 관련해 심경고백을 했다. 이를 본 네티즌들은 다양한 반응을 쏟아냈다.

나훈아는 25일 오전 11시 서울 홍은동 그랜드힐튼호텔 그랜드볼룸에서 각종 루머를 부정하는 내용의 기자회견을 열었다.

회견 내용을 본 네티즌은 루머에 휩싸인 나훈아를 격려하면서도 바지 지퍼를 내린 돌출행동에 대해선 지나치다는 의견도 냈다.

한 네티즌(아이디 ununun7)은 "나훈아 씨의 기자회견을 보면서 나도 모르게 화가 났다"며 "이번 기자회견으로 모든 루머에서 벗어나시길, 나훈아 씨 가끔 전국노래자랑에도 나와주세요"라며 응원했다.

또 다른 네티즌(sadloveu)은 "정말 터무니없는 소문도 있을 텐데, 당한 사람은 얼마나 어이없고 기가 찼을까'라며 안타까워했다.

그러나 나훈아가 기자회견 도중 일본 폭력조직에 의한 신체 훼손설을 입증하겠다며 단상에 올라가 바지의 지퍼를 내리려 한 행동에 대해서는 부적절했다는 의견도 있었다. 이날 기자회견은 케이블ㆍ위성TV 채널 YTN스타를 통해 생중계돼 일반 대중도 시청할 수 있었다.

아이디 rkekakfrk는 "온 국민이 시청하는 방송에서 바지를 내리려는 액션은 억울함을 해소하려는 제스처로는 보이지 않았다"고 비판했다.

한편 나훈아가 "펜으로 나를 죽이기까지 하더라"며 언론의 미확인 보도 태도를 질타하자 언론의 책임을 강조하는 네티즌도 많았다.

아이디 freeman2023는 "사람들의 호기심과 관심을 끌기 위해 쓰는 기사 때문에 얼마나 억울한 일이 많나요? 기자님들 함부로 펜을 굴리지 말고 확실하고 정확한 기사 써주세요"라고 당부했고, 또 다른 네티즌인 아이디 kcy2023는 "언론은 이슈가 생기면 당사자가 받을 피해는 고려 안 하는데 이런 행태의 언론 보도는 고쳐져야 한다"고 지적했다.

그러나 "모두 사실이 아니다"라는 나훈아의 적극적인 발언에도 불구하고 아이디 pp0po는 "소문이 사실인지, 나훈아 씨의 말이 사실인지는 여전히 알 수 없다"며 "기자회견으로 달라진 게 없다"는 태도도 보였다.

나훈아는 논란이 쉽게 가라앉지 않을 것을 예상한 듯 기자회견 말미 "이 후유증은 기(사실)든 아니든 길 것"이라며 "나는 이 후유증이 잠잠해지기까지 기다리기엔 머리가 많이 셌다"고 말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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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인공 2008-01-26 12:17:51
나훈아씨에게,,
나훈아 홧팅!!^^

국민 사람 2008-01-26 11:44:27
바로알고 바로글쓰자.....
심정으로만 타인을 비방하는것은 나쁘다고 생각하고 동방예의국가로서 조금은 서로상기하는 계기가 되었으면 바람 ㅠㅠ

정상열 2008-01-26 11:36:29
나훈아 기자회견
정말 멋진 남자다라고 말 하고 싶다,돌출행동이 좋지않다는말은 지워주면 고맙겠다 자신감 떳떳함 용기 누가 그런행동에 돌 을 던지겠나 ,던지는 사람이 졸열 하다고 본다^^^유쾌^^상쾌^^통쾌^^^하다

젠장 2008-01-26 11:33:54
대한민국 썩는 기자들
정말 어제 티비를 보면서 울컥했다!!저사람이 얼마나 힘들었으면
저런행동까지 했을까하면서 자신보다 후배들의 터무니없는 루머를 바로잡아달라며 거듭 강조하는 모습에서 정말 감동했는데 모두 썩어빠진 대한민국 소수의 기자새끼들 때문에 자기일 열심히하는 연예인들에게 허무맹랑한 기사나 쓰고 묻고싶네요 니들은 이런 기사를 써서 연예인들 방송계에서 매장 시키려고 기자가 된건지 정말 이런 허무맹랑한 루머를 퍼트리는 기자놈들은 사회에서 매장시켜버려야돼!!!!!!

dd 2008-01-26 11:21:20
지나치기는 -_-
기자 너희들이 더 지나치거든
나훈아씨가 오죽했으면 저러겠니 -_- 하여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