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에서 조씨는 "주택을 허물고 소방도로를 개설하기 위해 터파기 작업을 하던 도중 실탄이 발견돼 경찰에 신고했다"고 말했다.
발견된 실탄은 카빈소총 실탄 1천17발과 45구경 권총 실탄 274발, M1 소총 실탄 12발 등 모두 1천303발이다.
발견 당시 실탄은 탄약 상자 안에 보관돼 있었으며 부식이 상당기간 진행돼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군 관계자는 "발견된 실탄은 40∼60년대에 만들어진 것으로 보인다. 오래 전에 묻혔던 것으로 추정되며 대공 용의점은 없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경찰은 조씨를 상대로 정확한 발견 경위를 조사하는 한편 군(軍)과 함께 탄약 출처를 조사하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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