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주니어 멤버 교체는 절대 불가'
슈퍼주니어 팬들이 새 멤버 추가 영입에 반대하는 대규모 시위를 벌였다.
국내 가요사상 팬들이 이같은 단체행동을 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슈퍼주니어 팬 연합 대책위원회’비롯한 팬 1500여명은 26일 오후 서울 강남구 압구정동 SM엔터테인먼트 사옥 앞에서 새 멤버 추가 영입에 반대하는 시위를 벌였다.
이들은 준비해온 성명서를 낭독하고 슈퍼주니어의 노래와 구호 등을 외치며, 소속사를 상대로 슈퍼주니어 차이나 유닛 계획 철회와 새로운 멤버 영입 및 기존 멤버 탈퇴 반대 등을 요구했다.
슈퍼주니어 기획사인 SM엔터테인먼트는 지난해 “슈퍼주니어 차이나는 중국 시장에만 집중해 체계적인 현지화 전략을 펼치기 위해 기획된 팀”이라고 소개하고 "중국인 멤버 한경과 헨리를 주축으로 활동을 시작한다"고 밝힌바 있다. 나머지 멤버들은 활동 시작 시점이 임박지면 공개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헨리(사진)는 슈퍼주니어 2집 타이틀곡 ‘돈 돈’에서 전자바이올린을 연주, 주목받은 슈퍼주니어 차이나의 멤버다.
슈퍼주니어 차이나는 슈퍼주니어가 발표한 노래의 중국어 버전과 함께 신곡들을 수록한 음반을 중국에서 발표해 활동할 것으로 밝혔다.
슈퍼주니어의 한 팬은 "멤버를 교체하면 슈퍼주니어가 아이돌 그룹 가수 이름으로 남는 것이 아니라 옌예인이 되기 위한 등용문 수준 정도가 될 것"이라며 강한 어조로 멤버교체를 비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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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발 멤버가 교체되거나.. 들어오는일 없었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