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계의 소문난 ‘잉꼬부부’ 차인표 신애라가 딸 예은이에 이어 또 다시 여아를 입양한 것으로 알려져 훈훈한 감동을 주고 있다.
"예은이를 입양할 때부터 한 명을 더 입양할 생각을 했습니다. 드디어 예은이에게 자매를 만들어주게 돼 기뻐요."
자그마치 세 아이의 엄마가 된 탤런트 신애라(38)의 목소리는 너무나 행복했다.
차인표-신애라 부부는 2005년 12월 생후 1개월 된 여아를 입양해 '예수님의 은혜'라는 뜻에서 '예은'이라고 이름 지었고, 이번에는 생후 100일된 여아를 입양, '예수님의 진리'라는 뜻의 '예진'이라는 이름을 안겨줬다.
신애라는 "주변에 자매로 크는 아이들을 보면서 부러웠다. 예은이에게도 자매를 만들어주고 싶었다. 예은이가 입양한 아이이다 보니 함께 입양한 자매가 있으면 크면서 외롭지 않을 것 같다는 생각을 했다"고 말했다.
1차에 이어, 2차 입양도 사회복지법인 대한사회복지회를 통해 이뤄졌다. 역시 세 아이의 아버지가 된 차인표는 "숨길 일도 아니고 어차피 처음 입양했을 때 다 알렸기 때문에 이번에는 그냥 자연스럽게 알려지길 바랐다"고 말했다.
1995년 결혼한 두 사람은 입양에 앞서 아들 정민(10)을 낳았다.
"아이가 2명일 때랑 3명일 때랑은 너무 다르다"며 웃은 신애라는 "당분간은 아이들 키우느라 정신이 없을 것 같다"고 말했다.
현재 아동구호단체 컴패션의 홍보대사로 활동 중인 차인표-신애라 부부는 현재 동남아, 중남미 등지에 있는 27명의 아이들을 후원하고 있다.
신애라는 "아들 정민이까지 합쳐 세 사람이 27명의 아이들을 후원하고 있다. 그러나 결코 대단한 일은 아니다"라며 겸손해 했다.
이런 사실을 접한 누리꾼들은 현재 “훈훈한 감동을 주는 부부” “정말 멋진 천사부부”라며 칭찬의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아름다운 차인표 신애라 부부 너무 아름답게 사는 모습 너무 부럽고 멋있습니다.
그리고 위사진 신애라 피비 케츠 정말 많이 닮아 보이네요.
사랑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