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네티즌이 만든 '무한도전 지식테스트’의 인기가 꺾이지 않고 있다.

누리꾼 ‘TV동화-사랑과 전쟁’은 최근 인터넷(ghghgh777.dothome.co.kr)에 15분(제한시간) 동안 총 30문항을 풀어야하는 ‘무한도전 지식 테스트’를 올려놓아 인터넷에 화제를 모으고 있는 가운데 접속자가 폭주해 한 때 마비현상 까지 벌어진 것이다.

극성팬인지 아닌지를 곧바로 가릴 수 있는 이 테스트는 네티즌들에게 폭발적인 인기를 끌면서 하루 종일 포털사이트 검색어 상위권을 유지하고 있다.

지식 테스트의 출제 범위는 제1회 ‘미셸 위 특집’부터 제88회 ‘이산 보조출연 특집’까지 출제했으며 온라인상에서 문제풀이와 함께 즉석 채점도 가능하다는 것.

1번부터 25번까지는 3점씩, 26번부터 30번까지는 5점씩 점수를 매긴다.

이 테스트에서 86점에서 100점을 맞은 네티즌은 최고인 1등급을, 71~85점을 받으면 2등급에 해당한다. 46~70점은 3등급, 26~45점은 4등급이며 0~25점은 5등급으로 나뉜다.

난이도 또한 5지선다형으로 구성되어 그리 녹록하지 않다고 한다. 열성팬을 자처하는 누리꾼들 조차 이 테스트에서 80점을 얻기 어려웠다는 후문이다.

지난 주 방송된 '무한도전' 기계체조편은 27.0%의 시청률로 여전히 일일 시청률 1위를 기록하며 인기를 누리고 있다.

임기선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