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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산’ 시청률 날개 달고 '훨훨'… 최고 기록 경신 ‘승승장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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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산’ 시청률 날개 달고 '훨훨'… 최고 기록 경신 ‘승승장구’
  • 김미경 기자 csnews@csnews.co.kr
  • 승인 2008.01.30 15:53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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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드라마 '이산'의  시청율이 급상승하고 있다. 이산(이서진)과 정순왕후(김여진)의 본격적인 정면대결을 벌이기 시작했기 때문이다.

30일 시청률조사회사인 AGB닐슨미디어리서치의 조사에 따르면 '이산'은 29일 방송에서 전국 평균 가구 시청률 33.3%로 자체 최고 기록을 경신했다.

TNS미디어코리아의 조사에서도 32.9%를 기록하며 역시 자체 최고 시청률을 기록했다.

반면 같은 시간대 경쟁 프로그램인 SBS TV '왕과 나'는 12.7%로 밀렸고, KBS 2TV '못된 사랑'도 7.4%의 시청률에 그쳤다.

'이산'은 이날 흥미진진한 요소를 잇달아 선보였다. 이산은 사도세자의 유품을 찾기 위해 인왕산을 누비던 중 암살 위기에 몰리기도 했다. 정순왕후는 영조를 독살하려는 시도를 기도했다. 영조는 이산에게 양위 직전 뇌경색으로 쓰러졌다.

무엇보다 관심을 모은 것은 이산과 정순왕후의 본격적인 기 싸움 장면이다. 이산이 대신을 모아 놓고 영조의 양위 의사를 전하려는 순간 정순왕후가 갑자기 등장한 것.

정순왕후는 "전하의 뜻은 세손을 폐위시키겠다는 교서에 담겨 있다"고 이산을 몰아붙였고, 이산도 예전의 유약한 모습에서 벗어나 "전하가 깨어나면 모든 것이 밝혀질 것"이라며 강하게 반박했다. 두 사람이 이처럼 노골적으로 기 싸움을 벌인 것은 처음이다.

이에 시청자들은 "소름 돋는 반전이 대감동이다"등의 반응을 보였다. 하지만 일부 시청자들은 "너무 질질 끈다는 생각이 자꾸 든다"며 불만 어린 목소리를 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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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리온 2008-01-30 16:57:09
재미있게 시청
재미있게 시청합니다. 하지만 정조가 아직 군왕으로 직위하기 전인데도 40회가 가까이 왔는데 너무 질질 끄는건 아닌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