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라호텔 등 국내 특급호텔들이 설 연휴를 맞아 다양한 명품 한우세트를 선보이며 점검해 중산층 고객을 유혹하고 있다.
31일 업계에 따르면 신라호텔은 특별 전담팀을 배정, 60만원짜리 '명품 한우 후레쉬 세트'와 40만원짜리 '한우 명품 불갈비 세트'를 판매한다.
호주의 앵거스 암소와 일본의 화우 수소를 교배시켜 400일 이상 비육한 25만-55만원짜리 '와규 후레쉬 세트'도 내놓고 있다.
밀레니엄 서울힐튼은 기름기를 완전히 제거하여 부드럽고 풍부한 육즙, 탁월한 마블링을 자랑하는 최상급 한우만을 엄선했으며 한식 조리장의 노하우가 담긴 특제 양념소스가 함께 제공된다.
최상급 한우 갈비 세트는 90만원, 최상급 호주산 갈비세트는 48만원이다.
롯데호텔의 베이커리카페 '델리카한스'는 호텔 조리장이 신선한 고기를 엄선해 소스와 함께 한우 정육세트, 한우 꼬리와 우족으로 구성된 한우 보양세트, 특선 정육세트 3종 등을 제공하며 가격은 25만원-60만원이다.
웨스틴 조선호텔은 갈비를 낱개 포장해 사용과 보관이 용이하며 아이스팩이 있는 상자에 담은 후 고급 보자기에 싸서 맛과 고급스러움을 더했다. 양념 갈비 가격은 28만원-48만원이다.
서울 프라자호텔도 최고 등급 한우 중에서 가장 좋은 부위인 스테이크용 꽃등심만을 엄선해 '특진상 한우 꽃등심 세트'를 내놓았다. 가격이 120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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