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 사랑 그 누가 말했나~’

“지상렬은 여자후배 킬러다, 그 중에서 김미려가 지상렬을 좋아한다고 나에게 고백했다”

방송인 김구라가 지난 1월 31일 방송된 설날 특집 KBS 2ＴＶ '해피투게더-시즌3'에 출연해 지상렬과 개그우먼인 김미려와의 ‘장미빛 열애’에 대해 폭로 주목을 끌었다.

이날 '해피투게더-시즌3' 설특집에는 고교 동창인 김구라, 지상렬, 염경환 삼총사가 초대되었다. 

김구라는 “지상렬은 실제로 많은 여자 후배들에게 인기가 좋다. 그 중에서도 김미려가 지상렬을 좋아한다고 나에게 고백했다”고 밝혔던 것. 신봉선 역시 '김미려는 소녀들이 아이돌 스타를 좋아하듯 지상렬을 좋아 한다'고 맞장구쳤다. 

분위기가 무르익자 김구라는 쐐기를 박았다. 얼마 전 인천에서 술을 마시던 중 ‘지상렬이 서울에 있는 김미려에게 전화해 '오빠가 택시비 줄테니 여기로 와라’라고 해 같이 술을 마셨다'고 주장했다.

한편 개그맨 염경환은 “나도 30개월 된 아들이 있다. 올해 안에 결혼식을 올리겠다”고 깜짝 고백해 최대 이슈를 낳았다.

둘도 없는 친구이자 동료 개그맨인 지상렬, 김구라와 함께 출연한 염경환은 이혼의 아픔과 함께 방송을 그만두고 이민까지 생각했었다며 이민 가기 전 마지막으로 여자 친구와 해외여행을 계획했었다고 말문을 꺼냈다. 

그런데 다음 날 인가 쓰나미가 강타했다는 소식을 듣고 이게 운명이라고 생각했다며 당시를 회상했다.

김미경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