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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근 아나 '음주방송' 사과 …임경진 아나는 중징계 가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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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근 아나 '음주방송' 사과 …임경진 아나는 중징계 가닥?
  • 백진주 기자 csnews@csnews.co.kr
  • 승인 2008.02.01 22:41
  • 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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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주방송으로 물의를 빚고 중도하차 한 ‘MBC 스포츠뉴스’ 임경진 아나운서 후임으로 김정근 아나운서가 임시 진행을 맡았다.

방송위원회는 임 아나운서의 음주방송에 대해 제작진의 의견을 수렴해 징계여부를 결정하기로 했다.

임경진 아나운서는 지난달 31일 스포츠뉴스를 진행하면서 박지성의 맨유(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포츠머스와의 경기에서 승리소식을 보도하는 과정에서 “2대0으로 승리를 누르느데요”라며 다소 횡설수설 했다.

이에 대해 임 아나운서는 “점심 회식자리에서 맥주 몇 잔 마셨는데 술이 약해 저녁 뉴스까지 깨지 않았던 것 같았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MBC는 임경진 아나운서에게 사규에 의해 최소 주의각서나 근신 이상의 중징계를 할 것으로 알려졌다.

성경환 아나운서 국장은 “사규에 의해 조사를 한 뒤 인사위원회를 열 계획인데 최소 주의각서나 근신 이상이 될 것 이다”라고 전해 중징계 쪽으로 가닥을 잡을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1일 '하차'한 임경진 아나운서 대신 MBC 스포츠뉴스를 진행한 김정근 아나운서는 "음주방송 물의를 빚어 죄송하다. 앞으로 새로운 마음으로 뉴스를 진행하겠다"고 시청자들에게 사과 했다.

또 최장수 '뉴스데스크'를 진행한 엄기영 앵커는 1일 마지막 방송을 무사히 마치면서 "감사합니다. 밝은 뉴스를 전해드려야 하는 데 아쉬움이 많이 남습니다"라고 밝혔다.

또 "지난 13년3개월간 긴장의 연속이었지만 돌이켜보면 행복한 시간이었습니다. 이제는 모니터를 하는 국민의 한 사람으로 돌아가겠다"고 마지막 인사를 전했다.

2월 4일부터 '뉴스데스크'는 엄기영 앵커 후임으로 뽑힌 김성수 보도국장이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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