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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은경'주먹질'..구단은 사과, 본인은 묵묵부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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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은경'주먹질'..구단은 사과, 본인은 묵묵부답
  • 송숙현기자 csnews@csnews.co.kr
  • 승인 2008.02.02 17:48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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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은행 여자 농구단이 김은경선수의 경기중 주먹질에 대해 공식 사과했다.

 우리은행 농구단은 2일 "팬 여러분들께 사과의 말씀을 드립니다"라는 제하의 홈페이지 글을 통해 " 경기 중 빚어진 불미스런 행동에 대하여 이유 여하를 막론하고 팬 여러분에게 머리 숙여 사과드린다.이번 사건으로 마음의 상처를 입었을 국민은행 김수연 선수에게 심심한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며 용서를 구했다. 


그러나 파문을 일으킨 당사자인 김수연 개인은 아직 어떤 공식적인 입장도 표명하지 않고 있다. 구단 뿐 아니라 당사자의 공식적인 사과의 메시지도 함께 올렸으면 바람직했을 것이란 지적도 나오고 있다.네티즌들은 김은경이 후배에게 폭력을 사용한 데다 라커룸 인터뷰에서도 반성하는 모습을 보이지 않았다며 여자농구연맹 홈페이지 등에 강한 항의성 글을 남겼습니다.

이번 사태는 1일 천안 유관순체육관에서 열린 우리 V 카드 2007~2008 여자프로농구 국민은행과 우리은행의 경기에서 우리은행 김은경이 경기도중 국민은행 김수연의 얼굴을 때리면서 빚어졌다.

 이날 경기전까지 국민은행은 8승 19패,우리은행은 7승 19패. 경기 결과에 따라 순위가 뒤바뀔 수 있는 상황이었다.이 때문에 초반부터 과열됐다.

 급기야 김은경과 김수연이 볼다툼과 몸싸움을 하다 김은경이 느닷 없이 김수연의 얼굴에 한방을 날렸다.

김수연은 시즌 전까지 국민은행에서 한솥밥을 먹었던 선배 김은경과 심판에게 항의하다가 분을 삭이지 못해 눈물을 줄줄 흘렸다. 김은경은 퇴장당했다.

우리은행이 이날 경기를 81대 68로 이겨 국민은행을 5위로 끌어내리고 4위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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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ㅋㅋ 2008-02-02 18:04:48
이 사람 기자 맞나요?
급기야 김은경과 김수연이 볼다툼과 몸싸움을 하다 김은경이 느닷 없이 김수연의 얼굴에 한방을 날렸다.
ㅋㅋㅋ 한방을 날렸다 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