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해외에서 찍은 예쁜 자신의 사진과 칭찬글을 올려 '자작극'의심을 받아온 이지아가 뒤늦게 정면 반박에 나서며 진실공방으로 번지고 있다.
발단은 지난 1월31일 인터넷 커뮤니티 게시판에 한 네티즌이 "로마여행중 이지아를 봤다. 말로만 듣던 그녀를 한국도 아닌 로마에서 보게 될 줄이야. 처음에는 설마 하다가 혹시나 해서 트레비 분수 위치를 묻는 척 가까이 가서 말을 걸어보니 이지아가 맞더라.실제로 보니 너무나 여성스럽고 정말 예뻤다.트레비 분수 위치도 친절히 잘 알려주고 보너스로 사인까지 받았다. 사진을 마구 찍어도 잘 응해주었다. 여행길 로또 맞은 기분"이라며 이지아를 치켜 세웠다.
또 로마에서 직접 찍었다는 이지아의 여러 사진들을 함께 올렸다.이 사진과 글은 다른 커뮤니티 사이트, 개인 블로그 등으로 급속 확산됐다
그러나 이사진들과 글들이 '너무 짜맞춘 것같다'는 느낌을 받은 일부 네티즌들이 IP를 추적한 결과 그녀의 속사인 키이스트로 나타나자 자작극 논란이 벌어졌다..
네티즌들은 이지아를 띄우기위한 소속사의 자작극으로 결론짓고 맹비난을 퍼부었다.
그러나 이지아 소속사인 BOF 및 BOF의 모회사인 키이스트의 관계자는 2일 "이지아는 현재도 유럽에서 화보와 광고 촬영을 진행 중이다. 이지아가 로마에서 자신을 알아본 국내팬을 만났고, 그 분의 부탁으로 사진도 찍고 사인도 해줬는데 그 분이 우리 측에 고마웠다는 메일을 보내왔다. 사진도 찍었다는 내용이 있어 정중히 부탁해 받은 것"이라고 해명했다..
이어 "우리측 웹마스터가 메일과 사진을 대신 인터넷에 올린 것일 뿐"이라며 "자작극은 아니라"고 덧붙였다.
그러나 일부 네티즌들은 "소속사 알바생들 짓아냐? 딱컨셉이구만..."등의 댓글을 올리며 여전히 의심의 눈초리를 보내고 있다.
아나지금장난? 이지아누나가그런야비한짓을할리가없잖아!~ 아우!~ 열받네!~ ㅡㅡ 좋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