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라인업' 멤버 8명이 2일 보도국에서 뉴스를 보도하는 기자로 둔갑했다.
규라인은 사회과학부 이주형 기자, 용라인은 경제부 남정민기자에게 인스턴트 '수습기자' 훈련을 받았다.
훈련 후 곧바로 현장에 투입됐다. 김경민은 정치부 기자로 변신해 박상천 민주당 대표와 우상호 대통합민주신당 대변인, 나경원 한나라당 대변인을 만나 질문 공세를 퍼부었다. 김구라와 이윤석, 신정환, 붐, 김용만은 사회부 기자, 윤정수는 프랑스 특파원, 이경규는 논설위원으로 뛰었다.
김구라가 '최고의 기자'로 뽑혔다. 새로 도입된 개명 절차를 그럴 듯 하게 보도했다. 이날 방송은 전국기준 6.7%(TNS미디어코리아)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한편 '라인업'팀은 충남 태안 봉사활동 방송내용을 조작했다는 의혹을 털어 냈다.조작됐다는 거짓 정보를 인터넷에 퍼뜨린 네티즌은 청소년인 것으로 드러났다.
서울 양천경찰서는 2일 허위 사실을 유포한 남학생(14)을 명예훼손 혐의로 붙잡아 조사 중이다. 또 다른 비난 글을 올린 남자 고교생(17) 역시 같은 혐의를 받고 있다. 그러나 아직 경찰의 출석요구에 응하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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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구라 그 욕쟁이가 최고 기자가 되다니....대단하고 그리고 소문으로는 라인업 멤버들이 방송사고 일으켰다는데 진짠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