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드는 지난 1일자 성명에서 크루즈컨트롤 스위치 결함과 관련해 모두 22만5천대 가량을 리콜키로 했다고 밝혔다.
포드의 발표는 이날 디트로이트 뉴스가 포드 차량에서 크르주컨트롤 스위치 결함이 탐지돼 대거 리콜된다고 보도한데 뒤이어 나왔다. 포드사 대변인은 리콜 결정을 내주 미 고속도로안전관리국(NHTSA)에도 공식 보고할 것이라고 말했다.
포드는 크루즈컨트롤 차단 스위치에 결함이 있는 것으로 자체 조사에서 나타나 지난 1992-2003년 생산된 E-시리즈 밴 18만5천대를 포함해 모두 22만5천대 가량을 리콜키로 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이런 결함과 관련해 사고가 나거나 사람이 다친 것으로 보고된 바는 없다고 강조했다. 또 앞서 유사한 결함으로 지난 1999년 이후 리콜된 1천만대 가운데 새로 리콜되는 차량이 '일부분'이라는 점도 지적했다.
리콜 대상에는 이밖에 1993-1995년 토러스 SHO, 1992-1998년 포드 크라운 빅토리와 머큐리 그랜드 마키, 1992-1995년 링컨 타운카 및 1993년 포드 브롱코 등도 포함됐다고 설명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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