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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안에 '이순신대교' 세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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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안에 '이순신대교' 세운다
  • 뉴스관리자 csnews@csnews.co.kr
  • 승인 2008.02.04 0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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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산대첩을 비롯한 이순신 장군의 승전 현장을 간직하고 있는 남해안에 '이순신대교'가 들어선다.

   경남도는 거제와 부산 가덕도를 잇는 거가대교, 마산.창원을 잇는 마창대교에 이어 마산.창원권과 거제를 연결하는 가칭 '거가대교'를 민자사업으로 추진해왔으며 교량명칭을 이순신 프로젝트와 연계해 '이순신대교'로 정하기로 했다고 4일 밝혔다.

   마산시 구산면과 거제시 장목면을 연결하는 도로는 총 25.6km로 4차선이며 이순신 대교는 6.6km, 접속도로는 19km로 거제지역 5km 마산지역 14km로 총사업비는 1조1천800억원에 이른다.

   2011년 착공해 2018년 준공예정인 이순신대교는 민자사업으로, 접속도로는 재정사업으로 각각 추진될 예정이며 내달부터 5월까지 민간제안서를 접수해 6월께 국도노선으로 지정되면 본격적으로 추진될 전망이다.

   이 사업을 놓고 현재 2∼3개 국내 대형 건설사가 민간투자제안서를 제출하기 위해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도는 이 교량 위치가 세계 4대 해전인 한산대첩을 비롯한 당항포해전, 합포해전 등 이순신 장군의 12해전의 중심지에 위치하는 점을 고려해 지난달 역사고증위원회 자문을 거쳐 이순신대교로 명명키로 했다.

   교량 시설도 장군의 정신이 최대한 살아숨쉬도록 하면서 예술성이 접목된 형태로 디자인해 경남의 랜드마크이자 남해안시대를 상징하는 관광브랜드 역할을 하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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