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 연예계가 톱스타들의 잇단 누드 정사사진 파문으로 한바탕 홍역을 치르고 있는 가운데 한국의 채영인도 ‘의도적 가슴 노출’(?)사고에 휩싸였다.
채영인의 문제의 장면은 4일 밤 첫 방송되는 코미디TV 로맨틱드라마 '러브 레이싱'에서 일어났다.
D컵 가슴을 자랑하는 레드삭스의 채영인이 맡은 역할은 신차 발표회 장면에서 자신 있게 포즈를 취하지만 외면당하는 듯하자 고의적으로 드레스 어깨 끈이 풀리는 사고를 유발한 도도하고 섹시한 레이싱 모델 '도세라'.
가슴이 노출 될 뻔한 사고로 인해 취재진의 시선을 한 몸에 받고, 가슴 노출 사고가 고의적이라는 의혹을 받지만 레이싱 모델계 화제 인물로 급부상하는 설정이다.
드라마 '러브 레이싱'은 레이싱 모델의 일과 사랑을 다룬 것으로 ‘꿈의 S라인’을 유지하기 위해 살인적인 다이어트 등도 불사해 가는 레이싱 모델의 삶을 리얼하게 그리고 있어 방송 전부터 화제를 모으고 있다.
한편 홍콩 연예계를 발칵 뒤집어놓았던 장백지 파문 등 유력 용의자가 체포됐다. 홍콩 경찰은 용의자로 29세의 컴퓨터 전문 수리점의 직원을 지목했다고 밝혔다.
홍콩 경찰에 따르면 3일 "인터폴과 공동 수사로 홍콩에서 7명의 용의자를 붙잡았고 수 백장의 관련사진이 저장된 컴퓨터 2대를 증거물로 압수한 상태"라고 밝혔다. 또 중국의 유명 포털사이트 시나닷컴은 "진관희 사진을 퍼뜨린 용의자가 노트북 전문 수리점의 직원"이라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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