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기순이 나훈아와 자신의 전부인과 관련 루머에 대해 "공식적으로 언급할 것이 없고, 말하고 싶지 않다"고 입장을 번복했다.
지난 3일 "소문에 대한 입장을 밝히겠다"는 것과는 상반된 입장이다. 황기순은 이날 인터뷰에서 "열심히 살고 있는데 루머 때문에 가족들이 너무 힘들어 한다. 반드시 루머를 바로 잡겠다"고 밝혔었다.
하지만 4일 기존 입장을 바꿔 루머에 대해 해명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지금의 아내를 위해 더 이상 그 일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겠다.“는 것이 이유였다.
지난달 25일 나훈아는 기자회견을 통해 자신에 대한 수많은 괴소문이 근거없음을 주장하며 언론에 대해 강하게 비판했다.
특히 유명 개그맨의 전 부인과 불륜을 저질렀다는 루머에 대해 나훈아는 "정말로 남의 아내를 빼앗았다면 나는 개"라고 밝히며 결백함을 밝혔었다.
나훈아 루머의 당사자인 황기순이 이에 대해 자신의 입장을 밝히겠다고 밝혀 다시 파장을 불러 일으킬 것으로 예상됐지만 입장 번복으로 궁금증이 증폭되고 있다.
황기순은 지난 2005년 재혼해 최근 미국 섬유회사 크렘볼의 한국 지사 설립에 관한 사업을 진행 중이며 LA 한인 의사협회의 행사에 출연하는 등 바쁜 일정을 보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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