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부길 이명박 당선인 정책기획팀장은 연합뉴스와의 통화에서 "이명박 당선인의 재래시장 활성화 공약에 따라 인수위가 시장 가맹점의 신용카드 수수료를 낮추는 방안을 마련 중"이라며 "그러나 아직까지 구체적인 방안은 확정하지 않았으며 새 정부 출범 후 카드업계에 수수료를 내리도록 지도.권고하고 관련부처가 함께 수수료 인하율 등 세부내용을 구체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현재 재래시장 등 영세 상인들에게 부과되는 카드 수수료는 최대 2.2%에 이르는 반면 대형 할인점은 1%대로 적용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인수위는 또 세계무역기구(WTO) 규정에 저촉되지 않는 범위에서 대형 할인점 진입을 규제하는 대안도 검토 중이다.
인수위는 인근 상권과 교통, 환경 등의 영향을 종합적으로 감안해 대형마트 진입을 허가하는 '출점영향평가제'도 고려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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