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설 연휴 극장가는 오랜만에 한국영화가 장악했다.
각종 영화사이트의 예매 현황을 살펴보면 '우리생애 최고의 순간'(우생순) '원스 어폰 어 타임' '더 게임' 등의 한국영화들이 모두 상위권을 차지했다.
특히 '우생순'과 '원스 어폰 어 타임'은 관객들의 입소문이 퍼지면서 뜨거운 각축을 벌이며 빛나는 활약을 보여주고 있다.
7일부터 집계한 포털사이트 다음 영화예매 TOP5에서 문소리 김정은 김지영 엄태웅 주연 '우생순'은 예매율 28.5%를 기록하며 1위를 달리고 있다. 박용우 이보영 주연 '원스 어폰 어 타임'은 19.3%, 신하균 변희봉 주연 '더 게임'은 14.4%로 각각 2, 3위를 차지했다. 김하늘 윤계상 주연 '6년째 연애중'과 전지현 황정민 주연 '슈퍼맨이었던 사나이'는 그 뒤를 이었다.
하지만 '말아톤'의 정윤철 감독, 전지현 황정민 주연으로 화제가 됐던 '슈퍼맨이었던 사나이'는 기대 이하의 성적이라는 평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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