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행정자치부가 국회에 제출한 '참여정부 이후 행정부 국가공무원 정원현황' 자료에 따르면, 참여정부 출범 직전인 지난 2003년 2월24일 현재 총 88만5천164명이었던 공무원 수가 지난해 11월20일 95만1천920명으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부처별로는 교육인적자원부가 2만9천553명 늘었고 경찰청 4천670명, 국세청 3천222명, 정보통신부 3천25명, 노동부 2천999명, 법무부 2천570명 등으로 나타났다.
대통령 비서실의 경우 참여정부 출범 직전 405명이던 직원이 531명으로 늘어 25%의 조직 확장을 기록했다.
반면 공무원 수가 줄어든 부처는 한 곳도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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