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설에는 KBS 2TV ‘미남들의 수다’가 시청자들의 눈길을 크게 끌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추석에 첫 선을 보인 ‘미남들의 수다’는 시청률 11.2%(TNS미디어코리아 전국기준)로 당일 방송된 특집 중 가장 큰 재미를 봤었다.
이번 설 특집은 한국의 음식이나 음주 등 전통문화에 대한 이야기를 집중적으로 편성했다.
출연자 중 미국 출신의 로날드는 “한국 친구와 노래방에 같다가 친구가 아주머니를 불러 같이 놀았다”며 도우미를 연상시키는 파격적인 발언으로 MC 남희석을 당황케 했다.
TNS 미디어 코리아(시청률 조사회사)에 따르면 7일 방송된 설 특집 ‘미남들의 수다’는 전국 기준 7.4%를 기록하며 동 시간대 방송된 KBS 1TV '미우나 고우나'(29.5%) 뿐 아니라 SBS ‘순간포착 세상에 이런일이'(8.8%)에도 미치지 못하는 ‘저조한’ 수치를 기록했다.
이 날 ‘미남들의 수다’에는 데니스 강의 동생 줄리엔 강과, 모델 레오와 유키, 영화감독 크리스토프 등이 출연해 걸죽한 입담을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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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청률낮을수 밖에 없는 이유는 미남들의 수다 방송시간을 몰랐기 때문이거나 홍보 부족일 수도. 나같은 경우도 기다렸지만 방송시간을 몰라서 놓친경웁니다. 요즘은 케이블을 많이 보다보니까 공중파에 대한 정보부족도 한몫 할 것같은데요. 본방을 못봐서 아쉬울 정도였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