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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대전화 통화 오래하면 '정자'수 격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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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대전화 통화 오래하면 '정자'수 격감
4시간 이상땐 질(質)도 저하… 전자파 노출 시험중
  • 뉴스관리자 csnews@csnews.co.kr
  • 승인 2008.02.09 08: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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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대전화 통화시간이 많은 남성일수록 정자의 수가 줄어들고 정자의 질도 저하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미국 클리블랜드 클리닉의 아쇼크 아가왈 박사는 불임 클리닉을 찾은 남성 361영을 대상으로 평소 휴대전화 통화시간을 조사한 결과 휴대전화 통화시간이 하루 4시간이상인 사람이 평균 정자 수와 정상적인 정자의 수가 가장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정자의 수 감소와 정자의 질 저하는 휴대전화 사용시간이 많을수록 더욱 두드러지게 나타났다.

이 결과만 가지고 휴대전화 사용이 정자의 수와 질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친다고 단언할 수는 없지만 "강력한 연관성"이 있다는 것은 분명하다고 아가왈 박사는 말했다.

아가왈 박사는 이를 확인하기 위해 현재 정자를 휴대전화에서 나오는 전자파에 노출시키는 실험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와 병행해 보다 많은 남성을 대상으로 휴대전화 사용시간만이 아니고 생활습관, 직장에서의 특정 화학물질 노출 등 정자의 질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다른 요인들도 함께 연관시켜 조사분석을 진행하고 있다고 그는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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