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9일 오전 3시30분께 서해안고속도로의 지정체 현상이 해소되면서 전국 주요 고속도로에서 모두 원활한 교통 흐름을 보이고 있다.
이에 따라 서울까지 걸리는 시간은 부산 4시간 30분, 광주 3시간 20분, 강릉 2시간 20분, 목포 3시간 30분, 대전 1시간 30분 등으로 평소 수준을 회복했다.
오전 7시 현재 서울로 돌아온 차량은 5만2천 여대로 모두 36만8천여 대가 이날 서울로 들어올 것으로 도로공사측은 내다봤다.
도로공사 관계자는 "현재 고속도로 전 구간의 소통이 원활하지만 강원도 일부 지역의 경우 눈이 내리고 있어 다시 정체 현상이 빚어질지 모른다"며 "특히 이곳을 오가는 차들은 반드시 월동장비를 준비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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