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칼텍스는 저탄소 신사업을 확대하며 에너지 전환과 탄소 감축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온 점을 인정받아 2년 연속 해당 부문 1위를 차지했다.
‘한국에서 가장 존경받는 기업’ 조사는 혁신능력과 주주·직원·고객·사회·이미지 가치 등 존경받는 기업의 핵심 요소를 종합 평가해 산업별 1위 기업을 선정한다. 2004년 시작해 올해로 23회를 맞았다. 뉴에너지 부문은 글로벌 에너지 전환과 탄소 감축 흐름에 맞춰 지난해 처음 신설됐다.
GS칼텍스는 기존 정유·석유화학 사업의 안정적인 성장을 토대로 수소·CCS·폐플라스틱 리사이클링·무탄소 스팀·재생에너지·바이오 연료 등 저탄소 신사업을 다각화해 왔다.

탄소 감축을 위한 CCS(Carbon Capture and Storage) 사업도 병행하고 있다. 2022년 주요 기업들과 CCS 업무협약을 체결한 데 이어, 2024년부터는 여수산단 내 주요 기업들과 협의체를 구성해 지자체와 함께 ‘여수 CCUS 클러스터’ 구축을 위한 민관 협력을 추진 중이다.
플라스틱 순환경제 구축을 위해 폐플라스틱 화학·물리적 재활용도 확대했다. 2021년 CR 기술로 생산한 열분해유를 정유·석유화학 공정 원료로 투입하는 실증에 성공했고, 2024년부터는 열분해유 도입을 통해 자원순환형 제품의 생산·판매를 시작했다.
무탄소 에너지 도입도 속도를 내고 있다. 2025년 남해화학과 무탄소 스팀 도입·공급 계약을 체결했으며, 신규 투자 시설을 구축해 2027년부터 남해화학의 유휴 황산공장을 활용해 생산된 무탄소 스팀을 GS칼텍스 여수공장에 도입, 기존 LNG 원료 스팀을 대체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충남 당진 소재 120MW 규모 태양광 발전소에서 생산되는 재생에너지를 직접 도입하는 PPA 계약을 체결해 올해 2월부터 여수공장에서 사용하고 있다.
바이오 연료 분야에서는 글로벌 연료 시장 변화에 맞춰 바이오항공유(SAF)·바이오선박유·바이오디젤 투자를 확대했다. GS칼텍스는 2023년 9월부터 세계 최대 바이오연료 생산 기업인 핀란드 네스테의 SAF를 공급받아 국내 최초로 대한항공과 총 6회 SAF 급유·시범운항을 진행했다.
이후 네스테의 Neat SAF(100% SAF)를 도입해 블렌딩 방식으로 제조한 CORSIA SAF를 2024년 9월 이토추 상사를 통해 일본 나리타 공항으로 수출했으며, 코프로세싱 방식 CORSIA SAF 등 국제 인증 SAF를 2024년 12월부터 국내 항공사에 공급하고 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이범희 기자]
